티스토리 뷰

목차



    1948815일 이후 대한민국 정부 수립된 후 2022년 5월 9일까지 대통령의 집무실과 관저로 사용했던 곳입니다.

     

    2022510,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국민에게 전면 개방되었으나, 저는 이제야 관람을 신청하고 다녀왔습니다. 이미 개방된지 2년이 다되어가지만 아직도 이곳을 관람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이제는 외국인들에게도 서울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가 되었는데요. 

     

     

     

    청와대 관람 신청 예약 사이트 바로가기

     

     

    우선 청와대 관람을 원하신다면 사전 관람 예약신청을 해야 합니다. 위의 사이트로 들어가시면 바로 신청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외국인은 현장에서 신청하여 들어가수 있지만 그 외 분들은 현장신청이 불가하오니 꼭 예약신청하셔야 합니다.

     

     

    저는 평일에 방문했었는데, 주말에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대기하는 곳에 라인이 세워져 있더라고요~~

     

     

    들어가기 전에 예약한 바코드를 확인하고 입구에서는 엑스레이로 가방 등을 검사를 합니다. 참고로 라이터는 반입이 안되더라고요.. 바로 입구에서 뺏기는 걸 봤어요^^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음식도 반입이 안되고 간단한 생수나 커피 및 과일도 껍질이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과일 정도는 가능합니다.

     

     

    부모님과 오랜만의 나들이였는데요~ 항상 사진 찍으러 다니면서 부모님과 다닌 적은 별로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부모님 사진 많이 담아 드렸어요~ 부모님이 좋아하시더라고요^^^^

     

     

     

     

    청와대 관람코스 및 관람시간

     

    역사문화공간 코스(소요시간 60분) : 녹지원-상춘재-구본관센터-영빈관-본관

     

    문화유산 코스(소요시간 30분) : 침류각-오운정-경주방형대좌석조여래좌상

     

    수목탐방 코스(소요시간 60분) : 상춘재-관저-구본관터-소정원-영빈관

     

    어린이, 가족 코스(소요시간 30분) :  영빈관-본관-녹지원-춘추관

     

    더 자세한 관람코스 및 관람시간은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청와대 홈페이지 바로가기

     

     

    청와대 관람코스는 입장 시 팜플렛을 하나 챙겨 관람하셔도 좋은데요~ 

    굳이 팜플렛이 없어도 다니는 동안 표지판이 있어 표지판 보고 관람하셔도 됩니다.

     

     

     

     

     

     

    청와대에 들어오니 뉴스에서 워낙 자주 봐서낯설지는 않았어요^^

     

    청와대 본관

     

    주말에는 이곳에 들어가려면 줄을 서야 하나봅니다. 이정표 화살표가 가운데 쪽을 가르켰지만, 저는 평일에 방문해서 바로 그냥 가까운 길로 해서 청와대 본관으로 들어갔습니다.

     

    청와대 본관은 휠체어, 유아차, 킥보드 반입이 안되고, 실내에 별도 보관장소도 없습니다.

     

    저희는 영빈관은 들리지 못했고, 본관부터 들렀는데요~ 1층과 2층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본관은 1991년 지어졌고 노태우 대통령부터 문재인 대통령까지 7명의 대통령이 집무와 외빈 접견 시에 사용한 곳입니다.

    1층에는 간담회나 소규모 만찬장으로 사용한 인왕실, 영부인의 공간인 집무실과 무궁화실이 있답니다.

     

     

    들어가자마자 빨간 레드카펫이 눈에 들어오네요^^ 뉴스에서 많이 보던 장소라 반갑더라고요~~​

     

     

    2층을 관람하실 때 무릎이 안 좋으신 분들은 계단 오른쪽에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2층 대통령 접견실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대통령과 외빈이 만나는 장소로 동쪽 벽은 황금색 [십장생문양도]로 장식되었고 창문은 나무 창틀과 문살 위에 한지를 마감하여 한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서쪽 별채에는 국무회의가 열렸던 세종실, 동쪽 별채에는 임명장 수여식 등에 사용된 총무실이 있답니다.

     

     

    콘센트나 등 전원 버튼이 도금으로 되어 있었어요.

     

     

    여기는 대통령이 결제를 할 때 등장하던 대통령 집무실이네요! 

    (TMI로 말씀드리자면 경상남도 합천에 청와대 세트장이 있어서 저렇게 생긴 곳에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ㅎㅎ)

     

     

    그리고 한쪽 벽면에 영부인 사진들이 걸려있던 곳에서 역대 영부인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본관 1층에는 간담회나 소규모 만찬장으로 사용한 인왕실, 영부인의 공간인 집무실과 무궁화실이 있습니다.

    본관을 둘러보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그냥 훅 하고 둘러보는 형태였거든요.

     

     

     

     

    대통령 관저

     

    대통령 관저는 본관에서 구. 본관터를 지나 조금 더 걸어가면 있는데, 대통령과 가족이 생활했던 곳입니다. 

    구. 본관은 1993년 김영삼대통령이 취임한 첫 해에 철거했다고 합니다.

     

     

    관저로 들어가는 길 앞쪽에는 아주 커다란 벚꽃나무가 있어서 한참을 벚꽃나무 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며 봄을 즐겼습니다.

     

     

    관저의 대문은 전통한옥 삼문 구조로 현판에는 '인수문'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어요. 인수문이라는 글자는 '어질고 장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본관이 생기기 전에는 2층이 생활공간이었지만 새로운 본관이 생기면서 199010월 관저를 신축되었고, 이때부터 대통령의 공적인 업무공간과 사적인 공간이 분리되어 사용되었습니다. 

    관저는 생활공간인 본채와 접견공간인 별채가 ''자 모양으로 배치되어 있고 앞마당에는 뜰과 사랑채가 있습니다. 

     

    대통령 관저는 안은 구경할 수 없고 관저 둘레를 그냥 한 바퀴 돌고 나오는 형태였답니다.

     

     

    오운정 &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 

     

    관저 구경 후 나오면 청와대 뒷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요. 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오운정과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을 볼 수 있답니다.

     

     

    오운정은 19세기말 20세기 초 지어진 정자로 이승만 대통령이 현판 글씨를 새겼다고 해요.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은 일제 강점기에 서울로 옮겨진 통일신라 불상의 특징을 가진 석불 좌상으로 2018년 보물로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답니다. 계단을 따라 쭉 올라가면 경복궁과 남산까지 한눈에 보이더라고요~요즘처럼 산책하기 딱 좋겠더라고요..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까지 보고 내려가면 다시 본관이 나오길래 다시 올라갔던 방향으로 내려와 상춘재 쪽으로 갔어요. 중간에 계곡처럼 물도 흐르고 원두막도 있고 숲길도 있어 걷기도 좋고 시원하더라고요.. 

    청와대 안에 이런 곳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

     

    상춘재 & 녹지원

     

     

    상춘재는 항상 봄이 머무는 집이라는 뜻으로 1983년 지어진 전통 목조건축물입니다. 이곳은청와대를 방문하는 내외빈에게 우리나라 전통가옥을 소개하고 소규모 행사장으로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어졌다고 해요.

     

    이곳은 현재도 사용하고 있어 개방하지 않는다고 해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나가는 길에 만난 문재인 대통령이 심은 소나무도 보이네요^^

    .

     

    상춘재 바로 앞에는 녹지원이라는 잔디정원이 있는데요. 어린이날 행사 등 야외 행사를 진행했던 공간이라고 합니다.

     

    녹지원에는 120여 종의 나무와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가 있고 중간에는 170여 년 된 커다란 반송이 있어요.  7.4m로 이곳 녹지원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소나무입니다.

     

    그래서 소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포토존도 있답니다.

     

     

    상춘재를 지나 춘추문으로 나가는 길에 커다란 잔디밭이 있는데요~

     

    이 넓은 잔디밭에 대통령전용 헬기장이 있습니다. 여길 두고 가셨으니.. 이제 대통령은 헬기 탈 때 여기 오실까요? 

    아님 용산에 커다란 헬기장을 또 만드셨을까요?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헬기장 뒤로 북악산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춘추관

     

     

    춘추관으로 들어오니 청와대 관련된 전시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찌 보면 역순으로 여기에서 공부를 하고 정문으로 나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춘추관은 청와대 기자 회견장과 출입 기자실로 사용하였던 곳이에요. 지금은 그림 전시회도 하고 있었고요~~ 

    티브이에서 많이 보던 기자 회견장에서 인증샷을 찍을 수도 있답니다^^

     

     

    밖으로 나오니 춘추문입니다. 이곳을 다 보고 나오니 청와대를 다시 대통령품으로 돌려드리고 싶어졌습니다. 이렇게 좋은 곳을 해외에서 오는 귀한 손님을 맞이하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우리나라 전통 건축물인 공간에서 정원과 나무를 보여주면서 말이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오랜만에 부모님과 다녀온 서울 나들이로 청와대 관람을 하고 왔는데요~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셔서 자주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른들과 함께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고,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청와대 개방 관람 예약하고 다녀오시면 편하니 한번 다녀오세요!

     

    교통편 & 주차장 안내

     

     

    01A번 버스를 타면 지하철역은 3호선 안국역, 종로 2가, 시청앞, 3호선 동대입구역, 남산서울타워, 충무로역도 가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 외에 청와대 순환버스는 경복궁역 5번출구 혹은 안국역 1번 출구에서 동편주차장 쪽에서도 탑승가능합니다.

     

    청와대 안에는 따로 주차장이 없으며 인근 가까운 곳 주차장은 춘추문 공영주차장, 청와대 사랑채, 동편주차장 이렇게 세 곳이 있습니다.

     

     

    청와대 홈페이지 바로가기